Piana T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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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집을 떠날 때, 뒤도 안 돌아보고 나갔습니다. 학교에 갈 때..날이 좋아 놀러 나갈 때... "다녀오겠습니다!" 허공에 흩어지는 인사를 남긴 채 그렇게 달려나갔습니다. 아이가 집에 돌아올 때까지 엄마는 바깥이 가장 잘 보이는 창가에 앉아 바느질을 하기도 하고, 뜨개질을 하기도 하고... 다른 일을 하더라도 엄마는 자꾸자꾸 창밖을 보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멀리, 집으로 돌아오는 아이의 실루엣을 발견하고는 매번 그렇게나 반가우셨답니다. 아이가 집으로 돌아올 때까지 엄마의 마음도....아이와 함께 외출 중이라는 것을.. 바느질감도, 뜨개질감도...기다림을 위한 핑계거리였다는 것을.. 어른이 되어 또 다시 뒤도 안돌아보고 완전히 집을 떠나온 후 많은 나날들도 엄마는 그렇게 하염없이 창밖을 보고 또 보고 있었으리라는 것을... 나의 아이들이 어느새 커서 곁을 떠나게 된 지금에야 짐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는 집을 떠날 때, 뒤도 안 돌아보고 나갔습니다. 학교에 갈 때..날이 좋아 놀러 나갈 때... "다녀오겠습니다!" 허공에 흩어지는 인사를 남긴 채 그렇게 달려나갔습니다. 아이가 집에 돌아올 때까지 엄마는 바깥이 가장 잘 보이는 창가에 앉아 바느질을 하기도 하고, 뜨개질을 하기도 하고... 다른 일을 하더라도 엄마는 자꾸자꾸 창밖을 보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멀리, 집으로 돌아오는 아이의 실루엣을 발견하고는 매번 그렇게나 반가우셨답니다. 아이가 집으로 돌아올 때까지 엄마의 마음도....아이와 함께 외출 중이라는 것을.. 바느질감도, 뜨개질감도...기다림을 위한 핑계거리였다는 것을.. 어른이 되어 또 다시 뒤도 안돌아보고 완전히 집을 떠나온 후 많은 나날들도 엄마는 그렇게 하염없이 창밖을 보고 또 보고 있었으리라는 것을... 나의 아이들이 어느새 커서 곁을 떠나게 된 지금에야 짐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